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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첼시 '아픈 손가락' 니콜라 잭슨, '김민재와 한솥밥' 먹는다→바이에른 뮌헨 이적 임박 "1…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94 08.30 18: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첼시 FC에서 부진을 이어가던 니콜라 잭슨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독일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으로 무대를 옮기게 될 전망이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잭슨이 뮌헨으로 이적한다. 구단은 첼시와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시즌 임대료는 1,500만 유로(약 243억 원)이며, 8,000만 유로(약 1,300억 원) 규모의 완전 이적 옵션(비의무)과 셀온 조항이 포함됐다"며 "잭슨은 에픽 스포츠 소속 에이전트 알리 바라트와 함께 뮌헨으로 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적이 확실시 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까지 첨부했다.

이로써 잭슨은 첼시를 떠나 분데스리가 무대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첼시는 2023년 여름 비야레알 CF에서 가파를 성장세를 보이던 잭슨을 영입하며 공격진 재편에 나섰다.

당시 잭슨은 비야레알에서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 빠른 발을 활용한 침투 움직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잭슨은 데뷔 시즌부터 잠재력을 증명했다. 2023/24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출전해 14골 5도움을 기록했다. 기복은 있었지만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흐름은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 시즌 PL 성적표는 30경기 10골 5도움. 겉보기에 나쁘지 않은 수치지만, 기복을 떨쳐내지 못했으며, 찬스에서 실수하는 비율이 점점 늘어나며 부진을 거듭했다. 

여기에 더해 올여름 첼시는 주앙 페드루와 리암 델랍을 영입했다. 경쟁 구도가 치열해지면서 잭슨은 입지가 흔들렸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선발 자리를 페드루에게 내주며 뒷전으로 밀려났다.

이 틈을 뮌헨이 파고들었다. 여름 이적시장 동안 확실한 공격 자원을 보강하지 못한 뮌헨은 스쿼드 뎁스 강화가 절실했다.

토마스 뮐러가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로 떠났고, 리로이 사네와 킹슬리 코망도 각각 갈라타사라이 SK와 알 나스르 FC로 이적하면서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결국 이러한 실정, 뮌헨은 최전방과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잭슨을 영입해 스쿼드 뎁스 강화에 안정을 기하게 됐다.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X,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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