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6km’ 총알 타구 쾅! 이정후, ‘끝내기 여운’ 이어 5G 연속 안타…첫 타석 볼넷+득점 이어 재차 1루 밟아

[SPORTALKOREA] 한휘 기자= 전날 경기에서 승리를 이끄는 끝내기 안타를 날린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날이 바뀌고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후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부터 볼넷 출루 후 득점까지 올린 이정후는 2회 선두 타자로 2번째 타석에 서서 곧바로 안타를 쳐냈다. 볼티모어 선발 투수 딘 크레머의 2구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깨끗한 좌전 안타를 쳐냈다. 타구 속도는 시속 100.4마일(약 161.6km)이 기록됐다.

이달 들어 이정후의 타격감이 상당히 좋다. 전날까지 24경기에서 타율 0.315(92타수 29안타) 1홈런 5타점 3도루 OPS 0.829로 그간의 부진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도 타율 0.261 7홈런 48타점 10도루 OPS 0.732로 한창 부진할 때와 비교하면 꽤 좋아졌다.
지난 28일 시카고 컵스전에서는 시즌 30번째 2루타를 작렬하며 샌프란시스코 구단 역대 5번째로 30 2루타-10 3루타를 달성했다. 그러더니 전날(29일) 경기에서는 팀 승리를 견인하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흐름을 이어 이정후는 오늘 경기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하더니, 곧바로 안타를 추가하며 24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작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5경기로 늘렸다. ‘끝내기’의 여운을 이어가며 좋은 타격감을 선보이는 이정후가 오늘 출루를 추가할 수 있을지도 눈길이 간다.
한편, 경기는 2회 말 현재 샌프란시스코가 4-1로 앞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