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안산가래호' 모두 처분한다…'1500억 먹튀' 안토니, 베티스행 임박! "잔여 연봉 지급해야"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로 향한다. 맨유는 일명 '안산가래호(안토니·제이든 산초·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커스 래시포드·라스무스 호일룬)'라고 불리는 전력 외 자원 모두가 이적을 앞둔 상황이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가 베티스의 안토니 영입 제안을 수락했다. 그는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할 예정"이라며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나 분명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 매체 'ABC'의 같은 날 보도에 의하면 안토니의 베티스 이적은 맨유의 잔여 연봉 지급 여부에 달렸다. 맨유는 600만 유로(약 97억 원)에 달하는 잔여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 상황으로 베티스가 이를 부담하거나 안토니가 양보하길 바라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베티스는 표면적으로 안토니 영입을 철회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안토니는 2018년 상파울루 FC에서 프로 데뷔했고, 통산 52경기 6골 6도움을 올리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여름 AFC 아약스로 적을 옮겼고, 에릭 텐하흐(바이어 04 레버쿠젠) 전 감독 밑에서 통산 82경기 24골 22도움을 폭발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여름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맨유는 안토니 영입에 이적료 9,500만 유로(약 1,543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다. 그러나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고, 지난 시즌 후벵 아모링 감독 부임 후 전력 외로 분류돼 베티스로 임대 이적했다.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안토니는 베티스에서 통산 26경기 9골 5도움을 뽑아내며 라리가 5위,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 등을 견인했다. 올여름 맨유로 복귀한 안토니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베티스 완전 이적을 1순위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30일 보도에 의하면 예상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469억 원)에 달한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