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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이상의 존재' 손흥민의 당찬 각오…"MLS 더 크게 만들고 파, 메시 같은 역할할 수 있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9 12:00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가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로스앤젤레스(LAFC)는 내달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FC와 2025 MLS 서부 콘퍼런스 2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앞선 원정 3연전에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이 홈 팬 앞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MLS의 '손흥민 신드롬'은 계속된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 FC와 10년여 동행을 마치고 LAFC 유니폼을 입었다. MLS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각 구단별 이적시장을 평가해 등급을 매겼다. 라이언 포티어스, 마티외 슈아니에르, 앤드류 모런, 손흥민 등을 영입한 LAFC는 'A+' 등급을 받았다.

손흥민이 얼마나 큰 기대를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MLS는 하루 뒤인 28일 공식 홈페이지에 2025 MLS 30라운드 이주의 골(Goal of the Matchday)을 발표했다. 24일 미국 댈러스 토요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FC 댈러스와 2025 MLS 서부 콘퍼런스 28라운드 원정 경기(1-1 무승부)에서 터진 손흥민의 프리킥 선제골이 60.4%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발타사르 로드리게스(인터 마이애미 CF·29.1%)·밀란 일로스키(필라델피아 유니언·8.4%)·잭슨 홉킨스(DC 유나이티드·2.2%) 등이 뒤를 이었다.

LAFC는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 방송사 'ABC'의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손흥민의 모습을 공유했다. 손흥민은 MLS 진출 이유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영국에서는 축구가 최고의 스포츠다. 미국은 미식축구, 야구 등 많은 스포츠가 있다"며 "MLS를 더 크게 만들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MLS는 지난 2023년 여름 리오넬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 CF로 이적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손흥민은 LAFC와 별도 인터뷰에서 "메시가 MLS로 진출하며 시장이 더 커졌다. 나도 그처럼 팀뿐만 아닌 리그 전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마르카, A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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