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32경기 4골' 호일룬, 맨유 떠난다…나폴리행 임박, "이적료 800억 규모"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를 떠나 세리에 A 무대로 복귀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SSC 나폴리가 조건부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호일룬을 품는다"며 "임대료는 500만 파운드(약 94억 원)며 완전 영입 옵션 발동 시 지불해야 하는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약 713억 원)"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호일룬의 나폴리 이적은 개인 합의만 남겨둔 상황"이라며 "조건부 완전 영입 옵션의 경우 나폴리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확보할 경우 발동된다"고 설명했다. 안토니도 이적료 2,500만 파운드(약 469억 원)에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이적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호일룬은 맨유에 남고 싶어 했다. 이달 초만 해도 잔류하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지만 맨유가 베냐민 셰슈코를 영입하며 등 떠밀리는 모양새가 됐고, 결국 입장을 바꿨다. 세리에 A 복귀가 유력하게 여겨졌고, 유벤투스 FC·AC 밀란 등과 연결된 끝 나폴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덴마크 국적의 2003년생 공격수 호일룬은 FC 코펜하겐과 SK 슈투름 그라츠를 거쳐 지난 2022년 여름 아탈란타 BC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첫 시즌(2022/23) 42경기 16골 7도움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 여름 맨유로 적을 옮겼다.
당시 맨유는 이적료로 무려 7,780만 유로(약 1,264억 원)를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으나 적응기는 순탄치 않았다. 호일룬은 2023/24 프리미어리그(PL) 14경기 연속 무득점에 시달리는 등 부진했고, 2024/25시즌 52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PL에서는 32경기 4골 1도움에 그쳤고, 맨유는 15위로 시즌을 마치는가 하면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졸전 끝 토트넘 홋스퍼 FC에 패했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