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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괴물 수비답다!' 김민재, 이적시장 마감 목전에 '빅클럽 러브콜' 연쇄 터졌다→'伊 명가' 두 라이벌 구단, 동시 영입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277 2025.08.29 18: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그야말로 '전화위복(轉禍爲福)'이다. 한때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민재였지만, 이젠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전력이 됐다. 최근에는 AC 밀란이 영입 시도를 했지만, 이에 대해 구단은 칼 같이 거절했다. 

뮌헨 소식을 주로 전하는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9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AC 밀란이 뮌헨의 센터백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뮌헨 측은 단호히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AC 밀란의 스포츠 디렉터 이글리 타레는 김민재의 열렬한 팬이다. AC 밀란은 김민재를 두고 접촉했지만, 뮌헨은 '김민재는 판매 대상이 아니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뮌헨은 현재 김민재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올 여름 간 김민재를 매각 대상으로 올렸었던 기조와는 정반대의 태도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통증과 더불어 컨디션 저하를 겪어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대형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우여곡절 끝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잘 마무리 하는 듯 했다. 그러나 충격적이게도 뮌헨은 김민재가 없는 수비진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이를 증명하듯 독일 무대를 호령하고 있던 바이어 04 레버쿠젠의 요나탄 타를 영입했다.

여기에 더해 현지 매체들 또한 김민재의 입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연일 구단이 김민재를 팔길 원하고 있다는 식의 보도를 내기 시작했고, 그의 대체자로 헤나투 베이가, 막심 에스테브 등 다양한 선수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설상가상 김민재의 경쟁자 타의 입지 마저 급격히 상승했다. 뮌헨 수뇌부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타의 활약에 큰 만족을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 시즌 타를 상당한 영향력과 지위를 가진 주장단에 까지 올렸다.

이에 따라 김민재의 매각 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를 유럽 유수의 구단들이 놓칠리 만무했다. 특히 최근 인터 밀란까지 영입에 가세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뱅자맹 파바르의 거취가 변수로 떠오르자, 김민재를 우선 영입 순위로 삼았다. 김민재에게도 세리에 A 복귀는 매력적인 선택지였기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었다. 

뮌헨은 별안간 김민재를 판매할 의사가 없음을 공개적으로 밝히기 시작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은 26일 독일축구연맹(DFB) 포칼 1 라운드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며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100%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건 우리의 계획이 아니다. 김민재가 다시 완전히 몸 상태를 끌어올린 것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우리가 그가 얼마나 뛰어난 선수이고 어떤 장점을 지녔는지 잘 알고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은 김민재가 폼을 되찾았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실제 김민재는 RB 라이프치히와의 2025/26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수비는 물론 후반 32분 수비수라곤 믿을 수 없는 드리블 돌파로 50M 가량을 내달렸고, 해리 케인에게 감각적인 패스까지 찔러 득점을 뽑아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뮌헨은 김민재의 노고 덕에 6-0 대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후로도 SV 베헨 비스바덴과의 포칼 1라운드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정확도 115/119 (97%), 차단 2회,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7회 등의 수치를 쌓으며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이에 매체는 김민재에게 수비진 전체 최고 평점인 7.5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뮌헨은 김민재에게 큰 신뢰를 보냈고, AC 밀란의 영입 시도에도 칼같이 거절하며 올 시즌 그와의 동행을 꿈꾸고 있다.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셈프레 밀란,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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