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뺏기던 토트넘, 드디어 뺐었다! '손흥민+매디슨' 공백 메운다!...첼시 톱 타깃 오렌지 군단 핵심 MF 영입 임박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던 토트넘 홋스퍼 FC가 마침내 의미 있는 성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첼시 FC가 꾸준히 주시해온 사비 시몬스(RB 라이프치히) 영입에 근접한 것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이 시몬스 영입을 위해 6,000만 유로(약 970억 원)의 이적료에 라이프치히와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공식 제안이 승인됐으며, 이는 선수 본인의 강력한 의지에 따른 결과다. 토트넘은 오늘 안으로 선수 측과의 개인 협상 및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무리하길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파리생제르맹 유스 출신으로 2020년 8월 1군 데뷔 후 더 많은 기회를 위해 2022년 PSV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됐다.
그곳에서 2022/23시즌 48경기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PSG로 복귀했지만 경쟁에서 밀려 곧바로 RB 라이프치히로 임대, 43경기 10골 13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2025년 1월에는 라이프치히로 완전 이적해 부상에도 불구하고 시즌 33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전력으로 자리잡았다.

측면과 2선에서 모두 활약 가능한 시몬스는 손흥민의 LAFC 이적, 제임스 매디슨의 장기 부상으로 생긴 토트넘의 전력 공백을 메울 자원으로 평가된다. 더욱 고무적인 점은 이번 영입이 첼시의 타깃을 빼앗아온 사례라는 것이다.
토트넘은 앞서 에베레치 에제 영입을 추진했으나 아스널의 하이재킹으로 무산됐고, 피에로 인카피에 역시 토트넘행을 거절하며 실패를 맛봤다. 시몬스 역시 줄곧 첼시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토트넘 보드진의 설득 끝에 결국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 Tottenham Transfer News X,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