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1G 4홈런 슈와버, 시즌 46호→47호→48호→49호 '쾅쾅쾅쾅'...오타니 제치고 NL 홈런 1위 질주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넘어섰다.
슈와버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홈런을 몰아쳤다.
첫 타석부터 묵직한 한 방을 날렸다. 슈와버는 애틀랜타 우완 칼 콴트릴의 4구째 커브를 당겨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6호 홈런.
슈와버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후속 타자 J.T. 리얼무토와 맥스 케플러의 투런포가 터졌다. 1회부터 5점을 뽑아냈다.

필라델피아의 맹공격은 계속됐다. 3회 브라이스 하퍼의 솔로포에 이어 4회 슈와버의 경기 2번째 홈런이 터졌다. 슈와버는 1사 2루서 공 3개를 연속으로 볼로 걸러냈다. 이어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복판에 몰린 커브를 받아 쳤다. 또 한 번 우측 담장을 향해 아치를 그렸다. 시즌 47호 홈런.
슈와버는 2홈런에 만족하지 않았다. 경기 5회 1사 1, 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엔 시속 93.4마일(약 150.3km) 패스트볼을 통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48호 홈런. 점수는 15-3까지 벌어졌다.
경기 7회, 이번엔 바뀐 투수 완더 수에로를 상대로 시즌 49호 홈런을 작렬했다. 1사 1, 2루서 복판에 몰린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펜스 뒤로 사라졌다.

4홈런을 몰아친 슈와버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오타니와는 4개 차로 따돌렸다. 이제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를 불과 1개 차이다.
경기는 8회 필라델피아가 18-4로 크게 앞서있다. 슈와버는 5타수 4안타(4홈런) 9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