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떴다! 이사크 리버풀행 급물살…뉴캐슬, 대체자 영입 완료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리버풀 FC 이적 가능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매체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이 닉 볼테마데(VfB 슈투트가르트) 영입에 근접했다. 이는 리버풀의 이사크 영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움직임"이라고 보도했다.
볼테마데가 뉴캐슬로 향한다.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올여름 최우선 과제로 꼽히던 뉴캐슬로서는 크게 한숨 돌릴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 최소 8,000만 유로(약 1,295억 원)에 달한다.
자연스레 이사크의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BBC는 "이사크는 이적을 원하며 뉴캐슬의 볼테마데 영입은 리버풀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의하면 리버풀은 이적료 1억 3,000만 파운드(약 2,433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뉴캐슬과 이사크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이사크는 지난 20일 영국 맨체스터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린 202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시상식에 불참했다. 당시 이사크는 자신의 SNS에 "올해의 팀에 선정돼 자랑스럽다. 팬들과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나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그 자리에 있는 건 옳지 않다고 느꼈다. 현실은 약속이 있었고, 뉴캐슬은 오랫동안 내 입장을 알고 있었다. 약속이 깨지고 신뢰가 무너졌을 때 더 이상 관계는 지속될 수 없다"고 성명을 내놓았다.
이에 뿔이 난 뉴캐슬은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크의 성명에 매우 유감스럽다. 그는 계약이 남아있고 올여름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어떠한 약속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뉴캐슬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 기자는 20일 "뉴캐슬은 이사크의 성명을 접한 뒤 불쾌해 했고, 절대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올여름 이적시장이 막바지로 접어들며 기류가 바뀌었다. 뉴캐슬은 이사크와 관계가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울버햄튼 원더러스 FC), 볼테마데 등과 접촉했다. 결과적으로 볼테마데가 뉴캐슬 유니폼을 입게 됐고, 이사크는 그토록 원하던 리버풀 이적에 한 발 가까워진 모양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