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폭로! 맨유, 리그 단 3경기 만에 아모링, 경질 검토한다..."3745억 투자에도 개선되지 않는 경기력&…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아모링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BBC'는 28일(한국시간) "맨유는 아모링 감독 체제에서 막대한 투자를 단행했음에도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 구단은 올여름 2억 파운드(약 3,745억 원)를 투자해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경기력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위에 그쳤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팀을 떠난 이후 숱한 위기가 있었지만, 잉글랜드 축구를 대표하는 전통의 명가가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이를 것으로 우려했던 이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구단 보드진은 재빠르게 움직였다. 최대 약점으로 지적 받던 공격진 보강을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았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그 내 검증이 끝난 자원인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고 분데스리가 수위급 스트라이커 베냐민 세슈코를 품었다. 그럼에도 아모링은 이들을 조합해 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장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어렵단 점을 차치하고도 약간의 가능성조차 입증해 내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27일엔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4부 리그 구단 그림즈비 타운에 승부차기 접전 끝에 패했다.
이는 자연스레 경질 여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그림즈비 타운과의 경기가 종료된 후 아모링의 거취가 큰 타격을 입었다. 30일 예정된 번리와의 일전은 아모링의 운명을 결정할 시험대가 될 수 있다. 구단 보드진은 지난 몇 시즌 동안 반복된 실패와 잦은 감독 교체에도 아모링의 미래를 두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체인 '미러'는 같은 날 보도를 통해 "아모링은 또다시 최저점을 찍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팀의 위기 상황과 자신의 미래를 두고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 아모링은 그 시점이 다가오는 번리전 이후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맨유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