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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무려 13년 만에 기록 달성'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역대 5번째 30-10 달성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려 13년 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4회 2번째 타석에서 상대 투수 콜린 레아의 시속 94.8마일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받아 쳤다. 타구 속도 96.9마일에 이른 타구는 컵스 좌익수 윌리 카스트로의 키를 살짝 넘겨 좌중간 담장으로 향했고, 이정후는 2루를 여유 있게 밟았다.
이번 2루타로 이번 시즌 30개의 2루타를 채운 이정후는 2루타 30개, 3루타 10개 고지에 올랐다. 해당 기록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역사상 단 5명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종전까지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지난 1958년 윌리 메이스(2루타 33개, 3루타 11개), 1970년 바비 본즈(2루타 36개, 3루타 10개), 1973년 개리 매덕스(2루타 30개, 3루타 10개), 2012년 앙헬 파간(2루타 38개, 3루타 15개)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