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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혜성, 8월 아닌 9월에 돌아온다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혜성(LA 다저스)이 8월이 아닌 오는 9월에 돌아올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디 애슬래틱(The Athletic)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는 "김혜성은 오는 9월 1일 확장 로스터가 열릴 때 합류할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7월 말 어깨 점액낭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혜성은 치료와 재활을 병행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이후 지난주부터 트리플A 경기를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경기 소화에 나섰으며,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은 괜찮은 편이다.
또 김혜성은 최근 좌익수, 유격수 등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잘 소화하지 않았던 포지션에서 수비를 펼치며 슈퍼 유틸리티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포스트시즌에서도 다양한 포지션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에 오른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성공적으로 돌아오면서 김혜성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는 모양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쳤다. 또 유망주 알렉스 프리랜드의 기세가 심상치 않으며 최근 2경기에선 방출설이 돌았던 마이클 콘포토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한편, 김혜성은 부상 복귀 전까지 58경기에 나서 타율 0.304 2홈런 15타점 12도루 OPS 0.744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