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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손으로 공 던지는 건 처음이지?' 양말만 신고 열혈 연습하던 SON, 진가 발휘할까?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야구와 축구, 두 스포츠의 슈퍼스타가 한 무대에서 교차한다.
LA 다저스의 투수 겸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피칭만큼이나마 기대되는 또 다른 슈퍼스타의 투구가 다가왔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시즌 11번째 선발 등판하는 오타니와 더불어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많은 이들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날 무엇보다도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바로 다저스와 같은 연고지를 둔 LAFC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 시구자로 나서기 때문이다.
앞서 다저스는 지난 14일 구단 SNS를 통해 "쏘니(손흥민의 애칭)가 LA에 뜬다. 손흥민의 역사적인 첫 시구를 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6일 LAFC 공식 SNS에는 손흥민이 양말 차림으로 시구를 연습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만반의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26일 신시내티 1차전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선 방탄소년단 뷔와 만났다. 이례적으로 오타니가 직접 더그아웃에서 뷔를 맞이했다.
이날도 오타니와 손흥민의 투 샷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FC 공식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