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토론회 방송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기간 두 번째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위원장 김대년)는 4일 이기흥, 김용주, 유승민, 강태선, 오주영, 강신욱 등 후보 6명 전원이 참여한 1차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뒤 각 캠프의 2차 토론회 관련 찬반 의사를 취합했다.
여기서 일부 캠프가 10일로 예정된 2차 토론회 개최에 반대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2차 토론회는 후보자 전원이 개최에 동의하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다.
4년 전 제41대 체육회장 선거 때도 일부 후보의 반대로 2차 토론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와 함께 오주영 후보 측은 불법으로 의심되는 전화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선거운영위에 제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체육회장 선거 관리 규정에 따르면 2천244명의 선거인 명부를 제3자에게 전달하는 건 엄연한 불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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