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꿈나무들에게 특별한 추억 선사...NC, 지역 리틀 야구단 위한 특별한 '합동 졸업식' 개최

[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지역 리틀 야구단 졸업식을 열었다.
합동 졸업식은 2023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창원 지역 10개 리틀 야구단 소속 졸업 선수 44명이 주인공이 됐으며, 학부모와 지도자, 관계자 등 483명이 함께 자리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경기 전 창원NC파크 전광판에는 졸업생들의 추억이 담긴 특별 영상이 상영됐다. 그라운드에 선 졸업생들은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습니다. NC 주장 박민우는 졸업증서와 구단이 준비한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미래를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44명의 졸업생은 다 함께 경기전 승리기원 애국가를 부르며, 잊지 못할 특별한 하루를 완성했다.
백종욱 진주시 리틀 야구단 감독은 “어린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3년째 리틀 야구단 졸업식을 열어준 NC 구단에 감사드린다. 프로 선수들이 치고 달리는 그라운드를 밟아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 자체로 리틀 야구 선수들에겐 평생 간직할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며 “오늘의 좋은 추억이 힘이 되어 향후 NC 유니폼을 입은 멋진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경영본부장은 “리틀 야구단 선수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프로야구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금, 어린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NC도 앞으로 이들의 미래를 꾸준히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창단 이후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야구 의류 지원, 드림볼 제공, 유소년 일일 야구교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린 선수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