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이적시장 될까? 첼시, 바르셀로나 성골 유스 페르민 로페스 노린다! 다만, "선수 매각 없으면 영입 불가…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팀은 더 나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감독을 교체하는가 하면 폭풍 영입을 통해 변화를 노리는 팀도 있다.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엄청난 액수의 상금을 쓸어 담았다. 그러나 리그 개막 후 그때의 강력했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결국 첼시의 선택은 선수 영입이었다. 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첼시는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페르민 로페스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어줄 선수를 찾고 있다. 이에 RB 라이프치히의 사비 시몬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한 가지 문제가 있다. 매체는 "지난 7월, 첼시는 재정 규정 위반으로 UEFA로부터 처벌을 받았다. 그 일환으로 먼저 선수를 내보내지 않으면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새로운 선수를 쓰지 못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도 상황은 비슷하다. 라리가의 재정적 공정성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페르민 로페스, 마크 카사도, 로날드 아라우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방출 명단에 올렸다. 특히 페르민은 팀에 남는다고 해도 다니 올모, 가비, 페드리, 프랭키 더 용, 카사도, 마크 베르날과 경쟁해야 한다. 또한 하피냐도 최근에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그럼에도 그는 지난 8월 초 코모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후 인터뷰에서 "나는 여기에 머물고 싶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이것 뿐이다. 내가 머물고 싶다는 것이다. 팬들은 안심해도 된다"라고 전하며 팀에 남아 헌신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