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실화' 3주 만에 메시→손흥민 초대박 터졌다! 美 역사 흔드는 "손세이셔널"...MLS, 역사상 최고…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LA FC)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를 뒤흔들고 있다.
미국 'LA 타임즈'는 27일(한국시간) MLS 역사상 가장 중요한 10명의 영입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명단에서 손흥민은 4위에 자리했다. 아직 미국 진출 이후 3주밖에 되지 않은 선수임을 고려할 때 믿기지 않는 결과다.
매체는 "MLS에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선수가 합류했다. 손흥민의 이적은 마케팅, 스폰서십 등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LA FC만이 아닌 MLS 전반에 전례없는 놀라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의 위엄은 함께 선정된 이름들의 면면을 보면 더욱 손쉽게 체감할 수 있다. 데이비드 베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오넬 메시가 1~3위를 형성했다. 손흥민의 뒤론 랜던 도보던, 클린트 뎀프시, 티에리 앙리, 로비 킨, 카를로스 벨라,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호르헤 캄포스가 잇따랐다.
LA FC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투자해 손흥민을 영입했지만, 남는 잠사를 넘어 역대 최고의 거래를 했단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LA FC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 임팩트'(Son’s Impact)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구단은 손흥민이 입단한 후 치솟은 각종 지표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만 살펴도 다음과 같다. 손흥민이 영입된 후 SNS 팔로워가 2배 이상 늘었다. 구단 자체 콘텐츠 소비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594% 증가했고 언론 보도량도 289% 늘었다. 손흥민이 LA FC 유니폼을 입고 뛴 3경기는 모두 표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였으며 입장권 가격도 폭등했다.
여기에 그라운드 안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덤이다. 손흥민은 현재 3경기서 1골 1도움 1PK를 유도해 내고 있다. LA FC 입장으로선 그야말로 복덩이인 셈이다.
사진=더 쿨리건스,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