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마이누 매각? 형편 없는 소리! 맨유 1티어 매체 단단히 화났다…"현 운영 방식과 완전히 어긋나는 일"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이적시장이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라스무스 호일룬의 나폴리행, 제이든 산초의 로마행과 관련된 소식들로 시끄러운 가운데 코비 마이누의 이름이 또다시 거론됐다. 그러나 맨유 소식이라면 빠질 수 없는 매체가 모든 소문을 반박하고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에 저명한 영국 매체 '머페티어즈'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는 몇 달 동안 마이누와 새로운 계약에 관해 대화를 이어왔다. 이번 여름 미드필더진 계획에 그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그를 대신해 토비 콜리어를 임대로 보내고 공격수 3명을 영입했다. 현재 미드필더는 4명뿐인데, 그중 카세미루는 33세의 나이에 계약 마지막 해다"라고 보도했다.
코비 마이누는 여러 이적설에 올랐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 FC와 계속해서 연결되는 듯했다. 마이누 본인도 이적 생각이 없고 맨유도 꾸준히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소용없었다. 매체도 언급했듯 그는 현재 맨유의 재계약 조건에 동의하지 않았다. 이에 당시 중원 보강을 원하던 토트넘 강하게 연결됐고 진짜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0에 수렵했다. 맨유의 이번 여름을 포함한 이적시장 목표는 팀을 장기적으로 이끌어갈 젊은 선수들이나 어린 유망주들을 데려오는 것이었다. 그 예시로 에이든 헤븐, 파트리크 도르구, 레니 요로가 있다. 이러한 전략을 추구하며 맨유 중원의 특급 유망주인 마이누를 판매하는 것은 맞지 않기 때문이다.
매체도 강하게 반박했다. 매체는 "시즌 개막 후 단 두 경기만에 그를 매각할 수도 있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면, 이는 재앙 수준의 즉흥적 대응과 형편없는 계획임을 의미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동안 그렇게까지 조급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