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금쪽이 탄생! 제이든 산초, 다 맞춰주던 로마 제안 최종 거절!→맨유 잔류 유력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지 이유를 알 수 없다. 제이든 산초는 본인의 욕심 때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 AS 로마 모두에게 민폐를 끼쳤다. 어떤 생각으로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아직도 유벤투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7일(한국시간) "AS 로마는 이제 산초 영입의 꿈을 접어야 한다. 구단 단장 프레데릭 마라사가 영국 런던에서 산초 측과 만난 끝에 최종 답변을 받았는데, 산초는 결국 로마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와 로마 양측 모두 답답해 미칠 노릇이다. 산초는 이미 입지를 잃고 무조건 팀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이다. 본인이 원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선발될 일말의 기회라도 만들고 싶다면 더더욱 뛸 수 있는 팀을 찾고 실력을 증명해야만 한다.

다음 팀을 찾지 못하고 맨유에 남을 시 산초는 1군 경기 교체 출전은커녕 2군 경기에서도 뛰지 못할 수 있다. 후벵 아모링 맨유 감독이 징벌의 의미로 오로지 명단 제외나 교체 자원에만 이름을 올리고 출전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결국 본인이 경기에 나서고 싶다면 눈을 낮춰 어느 팀이든 가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산초를 놓친 로마는 첼시 소속의 2006년생 타이릭 조지 영입을 추진 중이다. 매체는 "조지는 임대로 첼시를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에 로마는 완전 이적을 통한 실질적 투자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현재 구단은 첼시 측과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