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스쿼드 OUT→바이에른 뮌헨 합류? 니콜라스 잭슨, 계탔다! 다만 “첼시는 임대 계약을 원하지 않는다” 경고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선수의 이적은 자신의 눈을 낮추는 계기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좋은 기회로 한 단계 더 높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특히 원소속팀에서 비주전 자원이었음에도 더 높은 곳을 향하게 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첼시 FC의 니콜라스 잭슨이 행운의 주인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첼시 소식에 능통한 영국 매체 ‘첼시 뉴스’는 26일(한국시간) “첼시의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이 바이에른 뮌헨과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소식통이 보도했다. 그는 올여름 주앙 페드로와 리암 델랍이 첼시에 합류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더 이상 팀에 필요하지 않은 자원으로 간주하는 분위기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선수 매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리암 델랍이나 주앙 페드루 등 선수 영입에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 등 매각이 필수지만, 매각하지 못한 선수들이 넘친다. 그나마 악셀 디사시가 AFC 본머스로 향할 확률이 높아지며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다. 그러나 가장 급한 부분은 역시 공격수다.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많은 공격수들을 떠나보냈고 잭슨은 전방 어디에서든 뛸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 좋은 공격 옵션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아직 거래 성사까지는 멀었다. 개인 합의는 쉬운 부분이다. 그러나 구단 협상에서는 첼시가 우위에 있기 때문에 합의에 이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라고 밝혔다.
핵심은 그를 어ᄄᅠᆫ 방식으로 떠나보내느냐다. 매체는 “뮌헨은 임대 계약을 원한다. 문제는 첼시가 이에 동의할 것이냐는 점이다. 모두 첼시가 대부분은 임대를 꺼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특히 라임 스털링이나 벤 칠웰처럼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1군에 자리를 잃은 선수들의 경우 임대는 의미가 없다. 완전 이적만이 답이다”라고 전했다.
사진=365score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