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9,730억 투타니가 직접 마중 나왔다! '오타니의 7배' 팔로워 보유자 등장에 LA가 들썩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방탄소년단 뷔와 만났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다저스는 오타니 (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알렉스 프리랜드(3루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미겔 로하스(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글로벌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시구를 위해 다저 스타디움을 찾았다. 이례적으로 오타니가 한국 손님을 더그아웃에서 맞이했다. 두 사람은 기념 촬영을 위해 나란히 선 뒤 미소를 지으며 악수를 나눴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에 따르면 V는 내야수 토미 현수 에드먼과도 대화를 나눴으며 타격 훈련을 참관했다. 또, 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에게서 공 그립법을 배우는 모습도 포착됐다. 그라운드를 찾은 팬들로부터는 귀청을 찢을 듯한 열광적인 환호가 터져 나왔다고 한다.
뷔의 글로벌 영향력은 오타니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뷔는 지난달 해외 매체 '테크노스포츠'가 발표한 ‘2025년 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 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매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K-팝 그룹의 가장 사랑받는 멤버 중 한 명인 뷔는 팬들에게 경외감을 느끼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뷔의 SNS 팔로워는 6,926만 명으로 오타니(976.4만 명)의 약 7.1배에 달한다.

한편, 오타니는 지난 2024시즌 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730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맺었다.
사진=MLB 공식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