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맨유 출신이 맨유를 돕는다! 성골 유스, 특급 어시스트...1348억 공격수, 호일룬, 나폴리 이적 급물살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라스무스 호일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이 끝내 익숙한 세리에 A 무대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25일(한국시간) "나폴리와 호일룬의 에이전트 간 협상이 예정됐다. 두 구단은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키라는 "나폴리는 맨유와 선임대 후 4,000만 유로(약 647억 원) 규모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거래를 논의하고 있다. 협상에 진전이 있는 상황이다"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조건을 두곤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호일룬의 나폴리행이 임박했단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맨유는 지난 2023년 여름 7,200만 파운드(약 1,348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해 호일룬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호일룬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첫 시즌 공식전 43경기 16골 2도움을 올리며 가능성을 인정받았지만, 두 번째 시즌 52경기 10골 2도움에 그쳤다.
이에 맨유는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베냐민 세슈코를 영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자연스레 입지가 좁아진 호일룬은 정리 대상으로 분류됐다.

그러자, 나폴리가 관심을 드러냈고, 선수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했다. 여기엔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바로 맨유 출신 스콧 맥토미니다.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등에 따르면 맥토미니는 호일룬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나폴리행을 조언했으며 이는 협상 과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호일룬 SNS,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