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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위클리 프리뷰] '13R 빅매치' 우승 경쟁의 분수령, 리버풀 vs 맨시티...손흥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도전!

스포츠뉴스 0 39 11.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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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는 우승 경쟁의 향방을 가를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의 빅매치가 펼쳐진다. 한편,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4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활약한 손흥민의 발끝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 vs 사우샘프턴 (11월 30일 오전 5시)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브라이턴은 리그 12경기에서 6승 4무 2패로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맨체스터 시티와 본머스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성, 이번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그러나 최근 4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드러난 수비 불안은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보인다.

사우샘프턴은 리그 12경기에서 단 1승(1무 10패)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24실점을 기록하며 경기당 평균 2골을 내주는 수비 불안과 함께, 리그 유일의 한 자릿수 득점(9골)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어 공수 양면에서 약점이 두드러진다. 반등의 계기가 절실하지만, 현재로서는 어려운 상황이다.

토트넘 홋스퍼 vs 풀럼 (12월 1일 오후 10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토트넘은 지난 주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4-0으로 완파하며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더펜이 부상으로 빠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직전 입스위치 타운전 패배의 부진을 완벽히 씻어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4호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했고, 제임스 매디슨과 브레넌 존슨의 연계 플레이가 돋보였다. 상승세를 탄 토트넘은 홈에서 풀럼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풀럼은 지난 주말 울버햄튼에 0-2로 패하며 리그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주도권을 내줬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패배로 리그 순위는 9위로 하락했지만, 시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풀럼은 토트넘의 강력한 공격력을 상대로 견고한 수비와 효율적인 역습 전략을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애스턴 빌라전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애스턴 빌라전 어시스트를 기록한 손흥민Rob Newell - CameraSport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에버턴 (12월 1일 오후 10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맨유는 최근 에릭 텐하흐 감독의 경질 후 루드 판 니스텔로이 임시 체제를 거쳐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출발을 보였다. 현재 리그 12위에 머물러 있으며, 상위 4위권과 승점 6점 차로 벌어진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반등의 기회를 잡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새로운 감독 체제 아래 경기력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에버턴은 지난 경기에서 10명으로 싸운 브렌트퍼드와 0-0 무승부를 거두며 귀중한 승점을 추가했으나, 공격에서의 부족함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8경기에서 단 한 번만 패배했지만, 시즌 전체로는 단 두 번의 승리에 그치며 강등권과 승점 2점 차로 아슬아슬한 위치에 있다. 수비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공격력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리버풀 vs 맨체스터 시티(12월 2일 오전 1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리그 선두 리버풀과 부진에 빠진 맨시티가 맞붙는 빅매치가 펼쳐진다. 리버풀은 최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모하메드 살라의 멀티골에 힘입어 3-2 승리를 거두며 리그 12경기에서 10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8점 차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따돌리며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반면, 맨시티는 5연패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 경력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다.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페예노르트와 3-3으로 비기며 모든 대회 5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경기 후반 실점과 흔들리는 경기력이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 있다. 특히 로드리의 장기 부재로 인해 중원이 흔들리고 있으며, 엘링 홀란의 득점 페이스도 주춤한 상태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빅매치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리버풀은 승리할 경우 맨시티와의 격차를 11점까지 벌리며 리그 독주 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일전인 만큼,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 속에서 치열한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이외 EPL 13라운드 경기

브렌트퍼드 vs 레스터 시티 (12월 1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홈 승

크리스털 팰리스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12월 1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원정 승

노팅엄 포레스트 vs 입스위치 타운 (12월 1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홈 승

울버햄튼 원더러스 vs 본머스 (12월 1일 오전 12시)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아스널 (12월 1일 오전 2시 30분)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첼시 vs 애스턴 빌라 (12월 1일 오후 10시 30분) - 예상 결과: 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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