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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WE GO 확인!' 토트넘, 이 꽉 깨물었다 '손흥민 대체자' 영입 총력전 선포 "1,136억 이상 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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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토트넘 홋스퍼 FC의 여름 이적 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손흥민의 대체자'로 낙점한 사비뉴를 데려오기 위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할 것을 선언했다.

이적 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에 7,000만 유로(약 1,136억 원) 이상을 투자할 의지가 있으며, 마감 시한까지 거래 성사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을 가진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사비뉴 역시 토트넘행을 원하고 있으며, 이제 모든 것은 맨시티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비뉴를 무조건 데려오겠다고 천명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최근 토트넘은 번번이 쓴 맛을 보고 있었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제임스 매디슨을 부상으로 잃었으며, 손흥민을 로스앤젤레스 FC(LAFC)로 떠나 보면서 심각한 전력 누수 상황에 맞딱뜨렸다.

이러한 공백을 메우고자 토트넘은 크리스털 팰리스 FC의 에제와 맨시티의 사비뉴 영입에 사력을 다하고 있었다.

 

구단의 노력이라도 들어주듯 이들 모두 토트넘행에 긍정적인 반응 보이고 있어, 품에 얻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별안간 악재가 드리웠다. 에제의 영입까지 목전에 두고 있던 상황,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아스널 FC가 카이 하베르츠가 부상으로 쓰러지자마자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끝내 하이재킹을 해버렸다. 

 

마지막 하나 남은 카드는 사비뉴였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를 반대하고 있었기 때문.  

그럼에도 토트넘은 포기하지 않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9월 1일)을 불과 며칠 앞둔 시점, 구단은 사비뉴 영입 성사에 마지막까지 힘을 쏟아붓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시티 뉴스,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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