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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백승호, 국제 레벨 선수!" 감독 피셜 터졌다...英 BBC, "버밍엄 승리 이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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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백승호(버밍엄 시티)의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버밍엄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세인트 앤드류스 나이트헤드 파크에서 펼쳐진 2025/26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3라운드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올 시즌에 앞서 승격에 성공한 버밍엄은 개막 이후 치른 3경기에서 2승 1무를 챙겼다. 현재까지만 놓고 봤을 땐 리그 원(3부 리그)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팀다운 저력 있는 모습이다.

팽팽했던 양 팀의 경기는 백승호의 발끝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백승호는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버밍엄은 홈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백투백 승격이란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섰다.

경기 후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백승호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백승호는 국제적인 레벨의 선수다. 우리는 백승호를 전진된 위치에서 활용하고자 논의하고 있다. 양발 사용에 능하고 뛰어난 기술을 지녔다.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에서 검증된 자원이다"라고 평했다.

또한 득점 장면에 대해선 "완벽한 기술과 판단력이 돋보였다. 훌륭한 마무리였다. 그는 엄청난 노력을 쏟고 있으며 토모키 이와타와 함께 팀을 지탱해 주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영국 'BBC'는 "버밍엄의 승리를 이끈 세련된 마무리다.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유일한 득점에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사진=버밍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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