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 시작" 괴물 수비수 김민재, 뮌헨 떠나 충격의 세리에 컴백...조건은? KIM 원하는 인테르, '고…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가 또다시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프랑스 '스포츠 존'은 21일(한국시간) "인테르는 뮌헨과 김민재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 이적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는 자신의 연봉이 급격히 낮아지는 걸 원하지 않고 있다. 현재 김민재의 연봉은 1,600만 유로(약 260억 원)다. 김민재가 인테르의 수비수가 될 시 뱅자민 파바르는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주로 인테르 소식을 전하는 '셈프레 인테르'는 19일 보도를 통해 "구단이 김민재 영입을 목표로 공식 제안을 보낼 예정이다"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뮌헨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를 영입하고자 인테르가 상당한 관심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민재 이적이 성사되기 위해선 고연봉 감당 이외에도 파바르가 먼저 매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직 뮌헨과 계약 기간이 남은 김민재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위해선 2,000만 유로(약 322억 원)라는 가격표를 책정해 둔 파바르 매각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내다봤다.
최근 김민재가 이적할 수 있단 주장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 지난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대표되는 주요 일정에서 실수를 범하며 신뢰를 잃었단 이야기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뮌헨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리그 수위급 재능인 요나단 타를 영입했다. 여러모로 김민재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