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선사! '쏘니, 대체 뭘 어떻게 한 거야?'..."레전드, 정말 대단해" 존경 표현한 우도기, …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흥민(LA FC)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어떤 마법을 부린 걸까.
토트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했다.
우도기는 한 아이와 놀아주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는데 입고 있는 옷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의 얼굴이 대문짝 만하게 프린팅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손흥민을 향한 우도기의 애정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22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우도기는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존경심을 숨기지 않아 왔고, 손흥민의 이적이 확정되자, "감사해요 캡틴, 그리울 거에요"란 말로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지난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토트넘서 10년을 활약한 레전드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을 떠났다. 손흥민을 한 단어로 표현해 달라"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엔 토트넘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들과 적으로 만나 싸운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는 "한 단어로는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스테판 세세뇽, 맷 도허티, 카일 워커 피터스는 각각 "겸손", "친절", "GOAT"라고 답했다.
뒤이어 등장한 황희찬, 미키 판 더 펜, 루카스 베리발, 굴리엘모 비카리오 등은 마치 각본을 정해둔 듯 레전드라고 칭했다.
대표적인 '손 바라기' 우도기는 "라커룸에서 손흥민의 모습이 그리울 것 같다. 단순하게 동료가 아닌 친구로서 그리울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우도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