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 금액까지 떴다! "더 코리안 가이" 이적 급물살...황희찬, 크리스털 팰리스행 초읽기 "완전…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이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크리스털 팰리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 스타' 소속 리암 킨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크리스털 팰리스가 황희찬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크리스털 팰리스가 이적료 1,200만 파운드(약 224억 원)로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황희찬 임대를 추진 중이다. 임대료는 100만파운드(약 18억 원) 수준이다"라고 주장했다.

황희찬은 2021년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이후 2022/23 시즌 로테이션 멤버로 입지를 굳혔다. 2023/24 시즌엔 공식전 31경기 13골 3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자, 울버햄튼은 재계약을 제시했고, 황희찬과 장기 동행을 약속했다. 문제는 황희찬이 2024/25 시즌 잦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기 시작했단 점에 있다. 황희찬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과의 경쟁서 밀리며 출전 시간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에베레치 에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크리스털 팰리스가 손을 내밀었다. 울버햄튼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22일 보도를 통해 황희찬을 향한 크리스털 팰리스의 관심을 인정하며 울버햄튼 측은 이적에 있어 열린 입장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희찬은 여러 차례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에 강한 의지를 밝혀온 만큼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