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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불괴→종합병원, 최악의 시즌 보내는 클락, 이번엔 발목 골멍으로 이탈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97 08.22 18:00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WNBA 최고의 스타 케이틀린 클락(인디애나 피버스)이 이번에는 발목 골멍 부상을 당했다.

'ESPN'은 최근 클락이 이달 초 왼쪽 발목에 골멍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인디애나 구단은 클락이 사타구니 부상 재활과 함께 발목 치료도 병행하고 있으며, 복귀 일정이 없다고 발표했다.

스테파니 화이트 인디애나 감독은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클락이 돌아오는 것이 '희망'이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클락이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가 완전히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필요한 최대한의 시간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종전 시즌까지는 프로에서는 물론 대학 무대에서도 단 한 번의 부상도 없어 '금강불괴'라고 불렸던 클락은 이번 시즌 단 13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달에는 사타구니 부상을 연이어 당해 홈에서 열리는 올스타전에도 나서지 못했다.

ESPN에 따르면 클락은 현재 개인 운동에 전념했으며, 풀코트 러닝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직 인디애나 팀 훈련에는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클락이 빠진 인디애나는 현재 19승 16패로 리그 전체 6위에 올랐다.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이들은 현재 가드진의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클락은 부상의 여파로 이번 시즌 지난해보다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평균 16.5득점 8.8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며, 장기인 3점슛도 경기당 2.2개 성공률은 27.9%로 상당히 저조한 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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