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 최악 골키퍼’ 오나나 vs ‘개막전 황당 볼 처리 실점’ 바인드르, 방출 걸고 ‘죽음의 경쟁’ 시작한다! 유력 대체자 …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여전히 골키퍼를 향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안드레 오나나와 알타이 바인드르로는 전혀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개막전 선발로 나선 바인드르는 상대 파울에 관한 논란의 여지가 있음에도 선방 능력에 의문점을 표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로열 앤트워프의 골키퍼 젠네 라멘스를 영입하기 위한 입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맨유는 이적시장 마감이 약 10일 동안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할 것이며 최우선 목표는 라멘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골키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안드레 오나나는 전 맨유 선수 네마냐 마티치에게 공개적으로 ‘맨유 최악의 골키퍼’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실제로 오나나는 당시 5대 리그 골키퍼 중 가장 많은 실책성 실점을 기록한 골키퍼로 이름을 날렸다. 이를 대신할 세컨드 골키퍼인 바인드르도 수준 미달이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저지른 엄청난 실수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골키퍼 자리를 차지하게 된 바인드르는 실책을 포함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무려 4실점 하며 맨유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이에 최전방 공격수를 포함한 공격진 보강이 완료된 지금 시급한 포지션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원래 3선 미드필더를 먼저 영입할 생각으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카를로스 발레바를 노렸지만, 브라이튼이 절대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3선 영입을 잠시 미룬 맨유는 다시 골키퍼 영입에 시동을 걸었다. 매체는 “라멘스는 인터 밀란의 관심을 받았지만,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하기 위해 올드 트래퍼드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스레드,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