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리버풀 날벼락! '5년간 부상 단 2회' 철강왕 프림퐁, 단 2경기 뛰고 부상 OUT…뉴캐슬·아스널전 결장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 FC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코너 브래들리는 몇 분 정도만 훈련에 참여했으며, 제레미 프림퐁은 A매치 휴식기 이후에야 복귀할 수 있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나왔다. AFC 본머스전에서 조기 교체한 것은 완전히 옳은 결정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부상자는 단 두 명뿐이지만, 하필 둘 다 라이트백이다. 다만 엔도 와타루,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등 다른 선수들도 해당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조 고메스는 사흘간 훈련하지 못했기 때문에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림퐁은 16일 안필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5/26 PL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후반 중반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엔도와 교체됐다. 결국 그의 부상은 당초 예상보다 심각했고, 뉴캐슬과 아스널이라는 강호를 상대로 한 두 경기에 결장하게 됐다.
리버풀 입장에서 더 뼈아픈 점은 프림퐁이 레버쿠젠 시절에는 거의 ‘철강왕’에 가까운 선수였다는 것이다.
실제로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그는 레버쿠젠에서 5년간 190경기 30골 44도움을 기록하는 동안 공식 부상 이력이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하나는 단 8일 결장의 가벼운 부상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2021/22시즌 발목 인대 부상으로 53일 결장한 경우였다.
결국 리버풀은 고메스마저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 속에서, 사실상 전문 라이트백이 없는 채로 뉴캐슬전을 치러야 하는 위기에 몰렸다.
사진= 풋볼 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