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소닉

[리그앙 위클리 프리뷰] 위기의 PSG, 리그앙선 웃을 수 있을까...13라운드 미리보기

스포츠뉴스 0 35 11.29 09:00
712898967_JsCYkFRm_a26e4b5bc125ac2c7eb4fed1320a32c8d55d923f.jpg

한국 시각 오는 30일 오전 4시 45분 스타드 랭스와 RC 랑스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13차전의 막이 오른다.

지난 라운드를 기점으로 리그 1~3위 구도는 한층 공고해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앙 무패 행진으로 승점 32점을 쓸어담으며 1위를 지켰고, 이어 승점 6점 차로 AS 모나코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이번 주 주목해야 할 경기들과 승부 예측 근거를 정리했다.

PSG vs 낭트 - 예상 결과: 종합 골 3골 이상

PSG는 한국 시각 오는 31일 오전 5시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낭트를 맞이한다. 

PSG는 한국 시각 지난 27일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차전에서 1-0으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앙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것과는 달리 유럽 대항전에선 영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PSG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다.

이번 주 낭트는 절치부심한 PSG의 맹공을 마주할 전망이다. PSG는 리그앙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하려 할 듯하다. 상대 낭트는 지난 리그앙 4경기에서 연패했고, 9경기째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 PSG의 승리에 많은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이강인은 뮌헨전에서 후반 20분 교체 출전해 뮌헨의 김민재를 상대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엔 실패했다. 이강인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더불어 사실상 PSG의 공격 투톱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한국 시각 지난 10일 앙제전 이후 득점이 없는 상황인 만큼 이번 주엔 제대로 활약을 보여줘야 면이 선다. 그 어느 때보다 사력을 다해 뛸 전망이다.

이강인은 앞서 뮌헨전에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이강인은 앞서 뮌헨전에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Stefan Matzke - sampics

다만 PSG의 클린시트 승리를 기대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낭트가 올 시즌 내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서도 꾸준히 득점한 탓이다. 낭트는 이번 시즌 리그앙 12경기에서 9차례 득점했다. 양 팀 골망이 모두 흔들리며 종합 골 3골 이상이 터질 가능성이 있다.

마르세유 vs 모나코 - 예상 결과: 원정팀 승리

3위 마르세유와 2위 모나코의 경기는 한국 시각 다음달 2일 오전 4시 45분 프랑스 마르세유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다. 두 팀 모두 앞서 치른 12라운드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는데, 이번 주엔 모나코가 웃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모나코는 한국 시각 지난 28일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2-3으로 졌다. 선제골로 앞서 가던 가운데 역전패를 당한 터라 아쉬움이 더 컸다. PSG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에서 설욕전을 도모할 가능성이 큰 이유다.

모나코가 원정전에 유독 강했던 것도 원정팀의 승리를 점치게 하는 요소다. 모나코는 올 시즌 리그 불문 치른 원정 7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졌다. 지난달 말 니스전에서 졌는데, 당시에도 무득점 패배는 피하며 자존심을 지켰다.

모나코에선 엘리세 벤 세기르를 비롯해 지난주 시즌 첫 골을 올린 2003년생 미드필더 순구투 마가사의 출전도 기대해 볼 법하다. 마르세유는 이번 주에도 메이슨 그린우드를 내세워 강력한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성난 원정팀을 상대하기가 영 쉽지 않을 듯하다.

메이슨 그린우드는 올 시즌 마르세유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메이슨 그린우드는 올 시즌 마르세유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CHRISTOPHE SIMON

스타드 렌 vs 생테티엔 - 예상 결과: 종합 골 3골 이상

승격팀 생테티엔은 위태로운 가운데서도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며 이제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재 리그 13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리그 15위 렌과의 이번 경기는 생테티엔 입장에선 순위를 끌어올릴 좋은 기회다. 현재 생테티엔과 리그 10위 툴루즈의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하다.

렌은 지난 리그앙 3경기에서 연패하며 침체기에 빠졌다. 승강 플레이오프 구간인 16위 낭트 및 강등권인 앙제와의 승점 차는 각각 1점으로 좁혀졌다. 이번 주 생테티엔의 기세에 눌릴 가능성이 크지만, 렌이 홈경기에서 늘 득점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한다. 렌은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리그앙 6경기 중 5경기에서 상대 팀 골망을 흔들었고, 이 중 2경기에선 3-0 스코어로 이겼다.

승격팀 생테티엔은 리그앙에서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 중이다.승격팀 생테티엔은 리그앙에서 느리지만 꾸준히 상승 중이다.ALEX MARTIN

생테티엔 역시 꾸준히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리그앙 4경기에서 5골을 올렸다. 주리코 다비타슈빌리와 이브라힘 시소코가 좋은 호흡을 유지 중인 데다 루카스 스타신 역시 센터포워드와 윙어 포지션을 넘나들며 훌륭한 어시스트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다득점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두 팀은 한국 시각 다음달 1일 오전 1시 프랑스 렌 로아존 파르크에서 격돌한다.

리옹 vs 니스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시즌 초반의 침체기를 이겨내고 리그 6위까지 올라온 리옹은 한국 시각 오는 2일 오전 1시 홈구장 파르크 올랭피크 리요네에서 니스를 맞이한다.

두 팀 모두 최근 기세가 좋아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리옹은 지난 리그앙 7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고, 니스는 8경기째 무패 행진 중이다. 양 쪽 모두 다양한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승점을 챙기고 있고, 득점력을 이어가고 있다. 

리옹에선 말릭 포파나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라얀 셰르키 등이 팀의 자존심을 사수하는 중이다. 니스에선 에반 게상이 리그앙에서만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이번 주엔 양 팀 골망이 모두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 13라운드 경기 승부 예측

랭스 vs 랑스 - 예상 결과: 원정팀 승리

브레스투아 vs 스트라스부르 - 예상 결과: 홈팀 승리

몽펠리에 vs LOSC 릴 - 예상 결과: 원정팀 승리

툴루즈 vs 오세르 - 예상 결과: 홈팀 승리

르아브르 vs 앙제 - 예상 결과: 양 팀 득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 우크라이나 복싱 영웅 우식, 헤비급 전설 타이슨 퓨리 재대결도 압승 스포츠뉴스 12.23 85
591 '모래판의 신사' 이준희, 프로씨름 선수 출신 첫 대한씨름협회 회장 당선 스포츠뉴스 12.22 47
590 ‘40세’ 린지 본, 6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 ‘14위’…“긴장감 느껴 좋았다” 스포츠뉴스 12.22 80
589 '스키 여제' 본, 6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 복귀전서 14위 스포츠뉴스 12.22 113
588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7연승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종합) 스포츠뉴스 12.22 63
587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선두 탈환(종합) 스포츠뉴스 12.22 54
586 강경남, 아시안투어 퀄리파잉 스쿨 2위…문도엽 3위 스포츠뉴스 12.22 103
585 현대캐피탈 막을 자 누구…7연승으로 남자배구 1위 질주 스포츠뉴스 12.22 23
584 '오재현 폭발'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공동 선두 복귀 스포츠뉴스 12.22 57
583 MLB 다저스, 사치세 1천493억원 부과로 올 시즌 최다 스포츠뉴스 12.22 42
582 커리의 올림픽 金·프리먼 끝내기 만루포…올해의 스포츠 명장면 스포츠뉴스 12.22 59
581 프로야구 KIA, FA 투수 임기영과 재계약…3년 총액 15억원 스포츠뉴스 12.22 79
580 NBA 오클라호마시티, '버틀러 부상' 마이애미에 104-97 승 스포츠뉴스 12.21 69
579 MLB 다저스, 사치세 1천884억원 부과로 올 시즌 최다 스포츠뉴스 12.21 46
578 빙속 이나현, 제5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선수권 '전 종목 1위' 스포츠뉴스 12.21 39
577 고프, 올해 499억원 벌어 여자 선수 수입 1위 '2관왕' 스포츠뉴스 12.21 33
576 KIA 유니폼 입은 조상우 "저는 잘 싸우는 선수…KIA 합류 영광" 스포츠뉴스 12.21 97
575 '30살 넘었다'는 말에…현대건설 고예림 "예열 시간 걸리네요" 스포츠뉴스 12.21 110
574 국제빙상경기연맹, 러시아·벨라루스 동계올림픽 예선 출전 허용 스포츠뉴스 12.21 70
573 정상급 1루수 워커, MLB 휴스턴과 3년 6천만달러에 계약 합의 스포츠뉴스 12.21 18
토토본가 바로가기
슬라이더6
슬라이더5
슬라이더4
슬라이더3
슬라이더2
슬라이더1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방문자집계

  • 오늘 방문자 1,289 명
  • 어제 방문자 1,407 명
  • 최대 방문자 1,407 명
  • 전체 방문자 17,801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