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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촌극!' 천하의 '스페셜 원' 무리뉴가 간청→'물병 투척·야유' 난리 났다...이유는 '최악의 배신자' 등장 때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23 10.01 12: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첼시 FC와 SL 벤피카의 경기 도중 긴장 상태가 촉발했다. 심각해진 상황에 주제 무리뉴 감독까지 나서 간청할 정도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첼시의 경기 중 벤피카 팬들에게 엔소 페르난데스에 대한 야유를 멈춰 달라고 간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사건은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매치데이2 벤피카와 첼시의 경기 도중 발생했다.

 

현재 첼시 소속인 엔소는 직전 소속팀이 벤피카였는데, 그는 첼시 이적을 위해 무단이탈, 태업을 감행했고, 이로인해 벤피카와는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한 상태였다.

때문에 오랜만에 엔소를 마주한 벤피카 팬들은 그를 고운 시선을 볼 수 없었고, 이내 비난이 쏟아졌다.

매체에 따르면 전반 종료 직전, 엔소가 코너킥을 위해 원정석 쪽으로 이동하자 팬들의 집중적인 야유와 함께 음료수병 등 물체 투척을 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무리뉴 감독이 나서서 말릴 정도였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는 기술 구역을 벗어나 원정석을 향해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결국 엔소는 잠시 코너킥을 늦춘 뒤 달려 도망치며 위험에서 벗어났다.

무리뉴 감독에게도 스탬퍼드 브리지는 특별한 장소였다. 과거 첼시의 부흥기를 이끌며 전성기를 보낸 무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두지 못했다. 전반 18분 리차르드 리오스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허용한 뒤, 별다른 위협적인 공격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0-1로 패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누엘 산체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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