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조던

'역시 신지애' 2R까지 1오버파 기록…KLPGA 60경기 연속 컷 통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55 04.04 18:00

(부산=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LPGA)투어 최다승(20승) 기록을 지닌 신지애가 KLPGA투어 60경기 연속 컷 통과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신지애는 4일 부산 동래 베네스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늦장 플레이 1벌타 등 악재로 2오버파 74타로 공동 63위까지 밀렸던 신지애는 합계 1오버파 145타로 40위 이내에 진입, 컷 기준 타수를 여유 있게 넘겼다.
신지애는 이로써 2006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출전한 60개 대회에서 한 번도 컷 탈락하지 않는 진기록을 세웠다.
서희경이 세운 KLPGA투어 최다 연속 경기 컷 통과 기록(65경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또 한 번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신지애는 프로 전향 이전이던 2004년과 2005년 2차례 대회 컷 통과까지 합치면 62경기 연속 컷을 통과했다.
신지애는 "연속 컷 통과 기록은 의식하지는 않았다. 신경 쓰기보다는 내 플레이만 하면 기록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 대회에 앞서 두산건설과 후원 계약을 하고, 이번 대회 우승 의욕까지 내비쳤던 신지애는 "기대했는데 아쉬움이 조금 있다. 연습 라운드와 컨디션이 조금 달라져서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두와 차이가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코스가 어렵기 때문에 언제든 뒤집을 기회가 있다"고 투지를 보였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한다. 오늘도 후반에 바람이 불기 시작해 기온도 떨어지고 조금 힘들어지더라"는 신지애는 "사실 오늘 목표는 컷 통과보다 내일 첫 조, 두 번째 조로 나갈 정도로 치자는 생각이었다. 이븐파 정도로 마무리하면 좋았겠지만 최선을 다했고 내일 일찍 경기에 나서면 좋겠다"고 복안을 내보였다.
그는 "오늘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는데 버디 퍼트가 좀 아쉽다"면서 "오늘 오후엔 그 부분을 보완하는 연습을 좀 해야겠다"고 밝혔다.



'역시 신지애' 2R까지 1오버파 기록…KLPGA 60경기 연속 컷 통과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3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팀 구하는 호수비까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0
5332 '김민재 또 풀타임'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역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0
5331 다저스, 프리먼 빈자리에 페두치아 콜업…김혜성은 다음 기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
5330 장유빈, LIV 골프 마이애미 첫날 공동 23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65
5329 김연경, 챔프전 통산 득점 1위 행진...챔프전의 특별한 기록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5
5328 흥국생명 '2년 전 악몽은 NO' vs 정관장 '어게인 2011-12'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6
5327 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23
5326 메가 승리 저력은 '사랑의 힘'…남자 친구는 핀수영 국가대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76
5325 김시우, PGA 텍사스오픈 컷 탈락…9년 연속 마스터스 출전 무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6
5324 김세영·김아림·안나린, LPGA 투어 매치플레이 대회 16강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92
532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팀 구하는 호수비까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97
5322 PGA 2부 투어 선수, 입에 테이프 붙이고 출전…'화를 다스리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72
5321 '김민재 또 풀타임' 뮌헨, 아우크스부르크에 3-1 역전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4
5320 다저스, 프리먼 빈자리에 페두치아 콜업…김혜성은 다음 기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7
5319 장유빈, LIV 골프 마이애미 첫날 공동 23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39
5318 김연경, 챔프전 통산 득점 1위 행진...챔프전의 특별한 기록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46
5317 '바르셀로나 金' 박주봉, 2026년까지 배드민턴 한국 대표팀 지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17
5316 조코비치 ‘메이저 25회 우승’ 어렵다? 시간과의 싸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9
5315 '바르셀로나 金' 박주봉, 2026년까지 배드민턴 한국 대표팀 지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5
5314 푸이그 만루포·하영민 부상 역투…키움, NC 잡고 3연패 탈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05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