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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모바, 오스타펜코 꺾고 카타르 오픈 테니스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620 2025.02.16 18:00

우승 확정과 함께 기뻐하는 아니시모바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어맨다 아니시모바(41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스오픈(총상금 366만4천963달러)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아니시모바는 1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37위·라트비아)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2022년 1월 이후 3년 만에 통산 세 번째 WTA 투어 단식 정상에 오른 아니시모바는 우승 상금 59만7천달러(약 8억6천만원)를 받았다.

2001년생 아니시모바는 WTA 1000등급 대회에서는 처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WTA 1000등급은 4대 메이저 바로 아래에 해당하며 1년에 10개 대회가 열린다. 이번 카타르 오픈은 올해 첫 WTA 1000등급 대회였다.

아니시모바(오른쪽)와 오스타펜코

[AFP=연합뉴스]

만 20세가 되기 전인 2019년에 세계 랭킹 21위까지 올랐던 아니시모바는 2023년 5월 번아웃 증세를 호소하며 '무기한 테니스 중단'을 선언했던 선수다.

이후 세계 랭킹 400위 대까지 내려갔던 아니시모바는 2024년 초 코트에 복귀한 이래 이번에 첫 우승을 따냈다.

이번 우승으로 아니시모바는 다음 주 세계 랭킹 18위 정도로 올라 개인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타펜코는 4강에서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2-0(6-3 6-1)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오스타펜코는 시비옹테크와 상대 전적 5전 전승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재확인했다.


아니시모바, 오스타펜코 꺾고 카타르 오픈 테니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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