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대빵

오승환, 계약 마지막 해 앞두고 모친상…슬픔에 빠진 끝판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89 03.19 12:00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역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이자 KBO리그 최고령 선수인 오승환(42·삼성 라이온즈)이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모친상을 당했다.
삼성 구단은 19일 오승환의 모친 고(故) 김형덕 씨가 전날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1일 오전 7시다.
오승환은 최근 어머니의 병세가 악화해 훈련과 병간호를 병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펼쳐진 스프링캠프 막판엔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선수단 일정에 앞서 급거 귀국하기도 했다.
오승환은 슬픔을 참고 두 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했다.
첫 경기였던 13일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선 1이닝 동안 안타 3개를 헌납하며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선 1이닝을 무사사구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아 건재를 과시했다.
KIA전은 오승환이 어머니 생전에 던진 마지막 경기가 됐다.
슬픔에 잠긴 오승환은 21일 발인을 마친 뒤 22일 개막하는 2025 프로야구 정규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올 시즌은 오승환의 현역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다.
그는 2024시즌을 앞두고 삼성과 계약기간 2년, 총액 22억원에 계약했고,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은 만료된다.
KBO리그 통산 최다 세이브(427세이브), KBO리그 역대 최고령 세이브(만 42세 42일)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운 오승환은 모친상 아픔 속에 계약 마지막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해 3승 9패, 27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91의 성적을 남긴 오승환은 올해엔 중간 계투로 출발한다.



오승환, 계약 마지막 해 앞두고 모친상…슬픔에 빠진 끝판왕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286 토트넘서 교체 출전 잦아진 손흥민 "체력? 너무나도 좋습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172
4285 홍명보 "오만의 '롱볼 축구' 대비…선수들 준비 잘돼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109
4284 김유리, 근대5종 전국선수권대회 3관왕…전웅태는 '4종 3관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157
4283 대한테니스협회, 중·고교 전문체육 지도자 간담회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90
4282 순천시청·안성시청,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 남녀 단체전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181
4281 정관장 여자배구 최종전 패배…현대건설 정규리그 2위 확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189
4280 K리그2 수원, 이랜드 2-1로 격파…코리아컵 3라운드 진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99
4279 오만 감독 "한국 축구는 아시아 최강…100% 쏟아붓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89
4278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 SK, 4강 PO 직행 꿈꾸는 kt 제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101
4277 홍명보호, 오만전 하루 앞두고 완전체 훈련…'오직 승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0 92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4274 하이트진로, 2023년 KLPGA 신인왕 김민별과 후원 재계약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9 188
4273 문체부, 현대산업개발 임원 대한축구협회 불법 파견 수사 의뢰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9 200
4272 주전 빼고 대한항공과 '예비 PO' 치른 KB손보 '약일까 독일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9 186
열람중 오승환, 계약 마지막 해 앞두고 모친상…슬픔에 빠진 끝판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9 190
4270 "브라질 없으면 '치타 없는 타잔'" 발언 남미축구연맹 회장 사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9 106
4269 프로야구 시범경기 평균 관중 7천661명…역대 최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9 202
4268 '당직보유 논란' 경남FC 단장 "그라운드 밖에서 문제될 것 없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9 175
4267 KLPGA 입장권, 네이버페이로 예약·결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19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