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박 터진다! PSG 떠나는 이강인, 팰리스행 임박…"이적료 500억, 경쟁서 아스널·ATM 제쳐"…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크리스털 팰리스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PSG에서 벤치로 밀려난 이강인은 짐을 챙길 준비가 됐다. 팰리스가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에 나설 계획이며 이미 경쟁에서 한발 앞서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PSG는 올여름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다. 대신 약간의 이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강인의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1년여 앞둔 상황에서 정기적 출전 기회를 확보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팰리스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의 요구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81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SC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과 경쟁은 불가피하나 팰리스는 충분한 출전 기회와 중요한 역할을 보장해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초 나폴리 이적 가능성이 높게 여겨진 이강인의 거취는 최근 다시금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다. 영국 매체 'ESPN'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지난달 23일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유튜브에 출연,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강인은 나폴리가 높이 평가하는 선수지만 PSG와 계약 만료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았다. 설령 팀을 떠난다고 해도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아닌 다른 국가일 것"이라며 "그의 거취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드러날 것이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팰리스 이적설은 5월 처음 제기됐다. 당시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팰리스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와 접촉했다"며 "그는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네 시즌 연속 리그 1 우승을 차지한 건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올랐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그러나 이강인은 우선순위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곤살루 하무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에게 뒤처지며 올여름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팰리스를 비롯해 다양한 선택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강인은 정기적 출전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면 반드시 UCL에서 뛰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