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김민재, 4년 만에 다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활활…‘나폴리 철기둥’ 시절 못 이룬 꿈 이룰까 “뮌헨, 1월 임대 후…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와 레알 마드리드CF가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4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최근 몇 시간 사이 레알 마드리드에 제안됐다. 뮌헨은 현재 레알이 겪고 있는 수비진 위기를 정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구단 수뇌부는 이를 활용해 김민재를 스페인으로 보내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뮌헨은 센터백 영입을 원하는 여러 구단에 김민재를 제안하고 있으며, 레알은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팀 중 하나”라며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뮌헨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다. 레알이 다요 우파메카노 영입을 완전히 포기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1월 임대 후 올여름 2,500만 유로(약 423억 원)의 의무 이적 옵션을 포함한 조건을 레알 측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최근 그 어느 때보다 높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팀 내 입지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공식전 17경기에 출전해 79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는 다요 우파메카노(21경기·1,667분), 요나탄 타(22경기·1,840분)와 비교하면 확연히 차이가 나는 수치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AC 밀란, 페네르바체 등 여러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에 따르면 김민재 본인은 여전히 뮌헨 잔류를 1순위로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구단이 계속해서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면, 선수 역시 현실적인 선택지를 다시 고민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점 역시 김민재에게는 충분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김민재는 과거 SSC 나폴리에서 뛰던 시절에도 레알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2022년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주가를 높여가던 당시 디펜사 센트럴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구단 이사회에 김민재 영입을 요청했다. 레알은 센터백 자원이 풍부하지만 일부 선수들의 이탈 가능성으로 인해 영입 여지가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김민재는 이후 나폴리에서 잔여시즌을 보낸 뒤 뮌헨에 합류했다. 다만 나폴리 시절 보여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감안하면 뮌헨에서의 커리어를 완전한 성공으로 평가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에데르 밀리탕, 딘 하위선, 안토니오 뤼디거가 반복적인 부상으로 이탈하며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는 김민재 영입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레알이 이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이유는 분명하다.
매체는 “레알의 수비 보강은 거의 의무적인 과제로 여겨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 거래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김민재가 이미 29세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김민재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적설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종료된 이후에는 거취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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