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 비상! 다음 시즌, 쉽지 않다...'몰락한 명가' 라이벌 LA 갤럭시, 맨유 ‘월드클래스 MF’ 영입 정조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의 지역 라이벌 LA 갤럭시가 빅 사이닝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LA 갤럭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카세미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세미루는 올 시즌 맨유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팀 내에서도 가장 꾸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그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만료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구단이 재계약을 제시할 것이라는 분명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계약 상황이 LA 갤럭시의 관심을 자극했다”며 “만약 카세미루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될 경우 이적료 없이 그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LA 갤럭시는 전력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팀의 중심이던 리키 푸치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지난 시즌도 결장한데 이어 2026시즌까지 복귀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원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핵심 자원이 빠진 LA 갤럭시는 올 시즌 7승 9무 18패(승점 30)에 그치며 서부 콘퍼런스 14위에 머물렀다. MLS의 강호라는 명성을 고려하면 받아들이기 어려운 성적이다. 이에 구단은 전력 강화를 위해 카세미루 영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는 분위기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이른바 ‘크카모’ 라인을 구축하며 구단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레알에서 공식전 336경기에 출전해 31골 29도움을 기록했고,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라리가 5회 우승을 포함해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2019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견인하며 세계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 약 6,000만 파운드(약 1,167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첫 시즌부터 중원을 장악하며 53경기 7골 7도움을 기록, 팀의 프리미어리그 3위 도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후 2023/24시즌에는 과체중 논란과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철저한 자기 관리로 반등에 성공했다. 2024/25시즌에는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고, 올 시즌 역시 17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중이다.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여전히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카세미루가 MLS로 향할 경우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게다가 만약 그가 LA 갤럭시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지역 라이벌인 LAFC와 LA 갤럭시가 맞붙는 2026시즌 LA 더비는 손흥민과 카세미루의 맞대결이라는 새로운 흥행 요소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사진= __mufcgloba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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