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UEL 우승 상금’ 태워 데려온 '손흥민 후계자' 결국 1월 이탈 수순…"갈라타사라이, 임대 검토…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마티스 텔이 결국 토트넘 홋스퍼FC에서 입지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영국 매체 ‘투더 레인 앤 백’은 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예니 아킷’을 인용해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텔을 선발로 기용할 명확한 구상이 없었다면 왜 구단이 그의 완전 영입을 결정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텔은 빠르게 팀 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고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텔 역시 출전 시간 부족에 대한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모색하는 데 열려 있는 상태”라며 “갈라타사라이가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고, 시즌 후반기를 위한 임대 영입을 고려 중이다. 오칸 부룩 감독은 텔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조건’이 충족될 경우 공식 제안을 준비할 의사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텔의 임대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진 분위기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 역시 “토트넘은 모든 포지션에서 전력 강화를 검토하는 동시에, 젊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임대라는 선택지를 고려하고 있다”며 “텔과 타카이 코타 역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있는 자원”이라고 전한 바 있다.

현 시점에서 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출전 시간이다. 하지만 그는 올 시즌 공식전 16경기에서 단 429분 출전에 그쳤다. 이에 토트넘은 그를 임대로 보내 실전 경험을 쌓게 하려는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적료다. 토트넘은 텔을 손흥민의 후계자로 점찍고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지만, 현재까지 그는 공격진에 뚜렷한 기여를 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20세라는 나이를 감안해야 하지만 투입된 금액을 고려하면 팬들의 시선이 냉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1월, 손흥민의 체력 안배와 공격진 뎁스 강화를 목표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텔을 임대로 영입했다. 당시 임대료만 1,000만 유로(약 169억 원)에 달했지만, 텔은 20경기에서 3골 2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추가로 3,500만 유로(약 590억 원)를 지불하면서, 텔 영입에 들어간 총투자액은 4,500만 유로(약 762억 원)에 달했다.
막대한 기대와 달리, 텔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는커녕 인상적인 활약조차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9월 토트넘이 발표한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굴욕을 겪었다. 특히 텔 영입에 투입된 비용이 토트넘이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확보한 상금과 중계권 수익 약 5,000만 파운드(약 972억 원)에 맞먹는 수준이었던 만큼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결국 이번 시즌에도 프랑크 감독 체제에서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한 텔은, 임대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서 커리어 전환점을 찾으려는 상황이다.

끝으로 투더 레인 앤 백은 “텔의 단기적인 미래에 대해 토트넘이 명확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그의 성장세가 정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임대 이적은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oglcndesig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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