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이별 후 '항암 치료' 충격 근황? 사실 아니다! 단 페트레스쿠 감독 "암 걸리지 않았어, 치료 후 지도자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한때 전북현대모터스FC를 이끌었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둘러싼 건강 이상설이 일단락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4일(한국시간) "페트레스쿠 감독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그가 암 진단을 받았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선수 은퇴 후 곧바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서며 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커리어를 쌓았다. 그는 루마니아, 러시아, 중동, 중국 등 다양한 무대에서 트로피를 수집했고, 특히 CFR 1907 클루지에서는 리가 I 우승 5회를 포함해 루마니아 리그를 대표하는 명장 반열에 올랐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성과를 남겼다. 중국 장쑤 쑤닝 시절에는 2015 중국축구협회배(FA 컵) 우승을 이끌며 강점을 보였고, 이후 여러 차례 전 소속팀 클루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복귀해 성과를 남기며 '특급 소방수'라는 명성도 얻었다.

이 같은 커리어를 바탕으로 페트레스쿠는 2023년 6월 K리그1 명문 전북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다양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해 낸 외국인 감독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끌어올렸으나, 시즌 초반 5경기 무승에 그치며 반등을 이끌어내지 못했고, 결국 2024년 4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러던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페트레스쿠 감독이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것. 일부 현지 매체들은 페트레스쿠 감독이 "과거의 모습과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수척해졌다"며 "그의 딸들이 곁을 지키기 위해 루마니아로 향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클루지의 전 구단 회장 크리스티안 발라지가 "페트레스쿠 감독이 한때는 중국 의학 치료를 받기도 했다. 그는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루마니아 프로축구연맹 회장 지노 이오르굴레스쿠 역시 "그가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정확한 진단명은 모르지만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들었다"고 언급해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높아졌다.
다만 이들의 발언처럼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매체 'BBC'의 닐 바넷 기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페트레스쿠는 암에 걸리지 않았으며, 그는 본인이 이런 이야기가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목 부위 건강 문제로 치료를 받고 있고, 앞으로 한 달 정도 치료를 이어간 뒤 다시 지도자 생활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컨디션도 매우 좋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한국프로축구연맹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