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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공식 조명' 쏘니 VS 메시 모두가 기다리는 꿈의 매치업...이대로면 결승전서 성사될 수 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21 10.06 09:00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모두가 기다리는 꿈의 매치업이 성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MLS 컵 플레이오프 예상 대진을 게재했다.

사무국은 "현시점에서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면"이라는 흥미로운 가정을 전제로 설정했다. MLS는 유럽 축구가 익숙한 팬들에겐 다소 낯선 구조로 진행된다. 총 29개 구단이 동·서부 콘퍼런스로 나뉘어 리그를 치른다.

이후 리그 1위에겐 서포터스 실드라는 트로피를 부여하며 각 콘퍼런스별 상위 9개 구단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자웅을 겨룬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2위와 7위,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격돌하고 8위와 9위 간의 경기서 승리하는 팀이 1위와 맞붙어 준결승을 구성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사무국이 가정한 대로 현시점 기준의 성적을 반영할 시 서부 콘퍼런스 LA FC와 동부 콘퍼런스 인터 마이애미의 맞대결은 결승전서 성사될 수 있다. 

서부 4위 LA FC는 5위 시애틀 사운더스, 동부 4위 인터 마이애미는 5위 샬럿 FC와 먼저 맞붙는다. 두 구단이 모두 승리하고 8강, 4강을 넘어 결승에 도달할 시 손흥민과 메시 각 대륙을 대표하는 공격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투는 진귀한 그림이 펼쳐진다.

다만 이는 현재 순위가 유지될 시 가능한 시나리오다. 단 기본 뼈대의 경우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콘퍼런스별 최종 승자 간 격돌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판가름 된다는 점이 동일하기에 큰 틀에선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MLS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터프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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