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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또 상승! 손흥민 업은 LAFC, 날개 펼쳤다 '12위→3위' 무려 9단계 고공 점프 "SON-부앙가, 18G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61 10.07 09:00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을 업은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연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 매체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데이 38의 모든 경기가 끝남에 따라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우선 1위와 2위는 각각 필라델피아 유니언과 밴쿠버 화이트캡스 FC가 선정됐다.

 

이들의 뒤를 이어 3위는 LAFC가 차지했다. 매체는 선정 이유에 대해 "LAFC는 월요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주목할 점은 드니 부앙가의 득점이었다. 이번 골로 손흥민 혹은 부앙가가 18경기 연속으로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는 다소 눈여겨볼 만한 성장이다. 특히 손흥민의 입성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 입단 전인 지난 7월 말까지만 하더라도 LAFC는 매체 기준 12위였다.

 

손흥민이 이적한 후부터 순위 격차를 좁혀나가더니 단 두 달 만에 3위로 훌쩍 올라왔다.

비단 파워랭킹뿐만이 아니라, LAFC는 이미 MLS컵(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지난달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승 행진(5경기)을 내달리고 있다.

손흥민과 부앙가의 조합도 인상적이다. 두 선수가 합작한 득점만 무려 19골로 이는 과거 내슈빌 SC의 하나 무크타르-샘 서리지가 세운 MLS 단일 시즌 듀오 연속 득점 기록(15골)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다.

 

 

사진=로스앤젤레스 FC,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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