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보스

2위도, 6위도, 꼴찌도 아직 몰라…불꽃 튀는 프로농구 순위 경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94 03.24 00:00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막판으로 치닫는 프로농구 정규리그의 순위 싸움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23일 일정을 마친 뒤 이제 팀당 5∼8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서울 SK만 1위(39승 10패)를 확정 지었을 뿐, SK와 더불어 4강 플레이오프(PO)에 직행하는 2위나 6강 PO에 나설 주인공은 완전히 가려지지 않았다.
2∼4위와 이후 6위권, 최하위권에서 각각 불꽃 튀는 순위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안방인 창원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5-81로 어렵게 따돌린 창원 LG는 30승(18패)을 돌파하며 SK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LG는 3위 수원 kt(28승 19패)에 1.5경기 차, 4위 울산 현대모비스(28승 20패)에는 2경기 차로 쫓기고 있어서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는 처지다.
6강 막차를 타기 위한 경쟁은 특히 치열하다.
안양 정관장과 원주 DB가 21승 27패로 공동 6위를 달리고 있다.

정관장이 21일 부산 KCC를 잡고 공동 6위에 오르자 22일 DB가 가스공사를 꺾고 단독 6위를 되찾았고, 이날 정관장이 다시 현대모비스를 따돌리며 공동 6위를 형성해 말 그대로 '자고 나면' 순위표가 바뀌고 있다.
최하위에 머물다가 1월 하순부터 2월 초까지 5연승을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어느새 6위권으로 올라선 정관장은 시즌 막바지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앞서 중하위권인 고양 소노, 가스공사, 부산 KCC를 상대로 3연승 했던 정관장은 이날은 2위 도약을 위해 갈 길이 바쁜 현대모비스의 덜미를 잡고 4연승을 수확해 기세가 오를 대로 올랐다.
5위 가스공사(24승 25패)는 공동 6위에 2.5경기 차로 앞서 있어서 6강 진입은 안정권으로 꼽히지만, 이날 LG에 지며 4연패에 빠진 터라 일단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쇄신해야 하는 상황이다.
5∼6위 3개 팀 중 최근 5경기 성적으로만 보면 정관장이 4승 1패로 가장 좋고, DB가 2승 3패, 가스공사가 1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최하위를 피하기 위한 경쟁도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
지난 3시즌 연속 꼴찌였던 서울 삼성이 15승 31패로 최하위인 10위에 머문 가운데 9위 고양 소노가 16승 31패, 8위 KCC가 17승 31패로 3개 팀이 1경기 차 안에서 맞물리고 있다.
공동 8위였던 KCC가 이날 선두 팀 SK를 적진에서 81-71로 제압하면서 단독 8위가 돼 일단 약간 앞섰다.
대부분의 팀이 순위 경쟁에 엮이면서 이번 주 초 이어질 경기들도 매번 분수령이 되는 만큼 각 팀의 집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이다.
24일 kt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경기에서 2위 추격에 나서고, 25일 정관장은 소노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단독 6위 도약에 도전한다.
LG는 26일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위 굳히기를 노린다.



2위도, 6위도, 꼴찌도 아직 몰라…불꽃 튀는 프로농구 순위 경쟁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506 의정부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 흥행 성공…관중 동원력 '호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37
4505 축구지도자협회 "문체부, 초중고 리그 운영 예산 정상 지원해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98
4504 신영철 OK감독 "이민규, 구단 레전드로 자리잡게 도움주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83
4503 서천군생활체육관 수영장·헬스장 다음 달 무료 시범운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18
4502 양궁·배드민턴·사격·수영·펜싱, 문체부 전략 종목 선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49
4501 [프로야구전망대] 한화, 새 둥지 한화생명 볼파크서 역사적인 3연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69
4500 요르단전서 4만관중 카드섹션…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염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95
4499 DGB금융, 2025 KLPGA iM 금융오픈 다음달 10∼13일 개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68
4498 내달 26일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10K오픈런·크루 랭킹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86
4497 정성천 전 현대제철 감독, 라오스 여자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08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4494 정현, 일본 도쿄 국제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84
4493 김우민, 대표선발전 남자 자유형 1500m 15분07초05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30
4492 “파리 실패가 힘”… 올림픽 챔프가 목말 태운 우상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89
4491 린지 본, 40세 복귀 후 첫 월드컵 포디움…“나는 여전히 정상에 설 수 있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74
4490 아쉬운 4위→눈물 쏟은 女컬링 대표팀 "1주일 행복했어요, 올림픽 메달은 꼭 딸게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01
4489 프로농구 정관장, 접전서 현대모비스 잡고 4연승…공동 6위 복귀(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89
열람중 2위도, 6위도, 꼴찌도 아직 몰라…불꽃 튀는 프로농구 순위 경쟁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195
4487 수영 김우민,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500m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4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