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소닉

처음 V리그 입성한 IBK 킨켈라 "대표팀서 김연경 보고 우러러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48 04.11 15:00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번 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눈에 두드러지는 점인 호주 출신 선수의 강세다.
1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비대면 아시아 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스테파니 와일러(29), 전체 3순위 IBK기업은행 알리사 킨켈라(23) 모두 호주 국적 선수다.
전체 2순위인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시즌 뛰었던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과 재계약해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상 1·2순위 모두 호주 선수가 차지한 셈이다.
드래프트에 앞서서 배구계에서는 처음 V리그 문을 두드린 선수 가운데 가장 기량이 뛰어난 선수로 킨켈라를 거론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신장 193㎝의 아포짓 스파이커 킨켈라는 파괴력 있는 공격이 강점인 선수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리시브가 좋은 선수를 뽑을지, 지난 시즌 약점이었던 공격력을 보충할지 고민하다가 결국은 공격력을 선택했다"고 킨켈라 지명 기준을 설명했다.
이날 호주에서 원격으로 드래프트에 참여했던 킨켈라는 "정말 행복하다. 이 순간을 오래 꿈꿨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루트거스 대학교를 졸업하고 배구를 계속해서 할 수 있는 곳을 찾던 킨켈라의 눈에 들어온 곳은 V리그였다.
킨켈라는 "대학을 졸업하고 갈 곳을 찾다가 V리그 이야기를 들었다. 7개 팀이나 있고,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특히 그는 "국제 대회에 출전해서 한국 대표팀의 김연경 선수를 보면서 우러러보게 됐다"고 했다.
자기소개를 부탁하자 킨켈라는 "적극적이고 경쟁심이 강하다"고 말했다.
킨켈라는 "코트 내에서는 침착하려고 한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멈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처음 V리그 입성한 IBK 킨켈라 "대표팀서 김연경 보고 우러러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714 배구 남녀 국가대표로 허수봉·강소휘 등 16명 발탁…5월초 소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49
5713 멕시코 언론 "멕시코, 9월 미국서 한국·일본과 평가전 추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93
5712 경찰, 'NC파크 사망사고' 관련 창원시 등 3곳 6시간 압수수색(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11
5711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 "바야르사이한 우리 팀에 도움 될 것"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51
5710 [속보] 경찰, 'NC파크 사고' 관련 창원시·NC 등 압수수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57
5709 마스터스 골프 경기 중 아마추어 선수 코스 개울에 방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76
5708 대한체조협회 제36대 회장에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39
5707 '와일러 1순위 지명' 장소연 감독 "높이·공격력 갖춘 선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103
열람중 처음 V리그 입성한 IBK 킨켈라 "대표팀서 김연경 보고 우러러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49
5705 아시아쿼터 1순위로 V리그 돌아오는 와일러 "한국행 기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78
5704 캐디피 결제 플랫폼 그린재킷, SK 베네피아 복지몰과 제휴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93
5703 KADA, 세계도핑방지의 날 기념식…"스포츠 기본 정신은 공정"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63
5702 말본 골프, '코스 리비에라' 골프화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101
5701 작년 PGA 투어 신인왕 던랩, 마스터스서 10년 만에 '90타' 수모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34
5700 경찰, 'NC파크 사망사고' 관련 창원시·시설공단·NC 압수수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37
5699 K리그1 FC서울, '짱구는 못말려'와 협업…5월에 굿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45
5698 와일러, 여자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페퍼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16
5697 '와일러 1순위 지명' 장소연 감독 "높이·공격력 갖춘 선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98
5696 처음 V리그 입성한 IBK 킨켈라 "대표팀서 김연경 보고 우러러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14
5695 부산오픈 국제 챌린저 테니스 대회 13일 개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4.11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