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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감사했습니다” 9년간 헌신하고 KIA 떠나는 임기영의 마지막 인사…“한 팀에 너무 오래 있었다 보니 실감 안 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83 11.21 12:00

[SPORTALKOREA] 한휘 기자= 정든 KIA 타이거즈를 떠나 ‘고향 팀’에 새 둥지를 트는 임기영이 KIA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임기영은 21일 KIA 구단 공식 유튜브 ‘기아타이거즈 KIA TIGERS(갸티비)’를 통해 팬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팬분들께는 마지막으로 ‘갸티비’에 올라갈 영상이라고 생각이 들어 인사를 드리게 됐다”라며 인터뷰를 자청했음을 밝힌 임기영은 “제대하고 2017년부터 9시즌을 뛰었는데, 정말로 좋은 시간이었고, 좋은 기억과 감정들만 가지고 삼성으로 떠나게 됐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역시 2017년 우승이다. 그 기억을 또 한 번 느껴보고 싶었는데, 작년(2024년)에는 제가 너무 못했어서 뒤에서 지켜보는 입장이었다”라며 “올해 더 잘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그걸 야구장에서 못 보여드린 것이 가장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임기영은 “떠나게 돼서 아쉽다는 연락, 가서 잘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감사드린다”라며 “이제 원정팀으로 KIA를 상대하게 되는데, 한 팀에 너무 오래 있었다 보니 아직 실감이 안 난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좋은 선수들과 지금까지 만난 코치, 감독님, 프런트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좋은 선수가 많기에 내년에도 잘하리라 믿는다”라며 “저도 많이 노력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팬분들께) 정말로 감사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2012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한화 이글스의 지명을 받은 임기영은 2014시즌 후 송은범의 FA 보상선수로 지명돼 KIA 유니폼을 입었다. 곧바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2017시즌 선수단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합류 첫해부터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23경기(19선발) 118⅓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로 호투했다. 그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데일리 MVP를 수상하는 등 팀의 통합우승에도 큰 힘을 보탰다.

이후 긴 시간 선발 투수로 마운드를 지켰으나 다소 주춤하던 임기영은 2023시즌 불펜으로 전환해 다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64경기 82이닝 4승 4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96으로 리그 구원 투수 가운데 2번째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중핵 노릇을 했다.

하지만 이때 많이 던진 여파에 ABS 도입의 부작용이 겹쳤는지 이후 좀처럼 살아나지 못했다. 지난해 37경기에 등판했으나 평균자책점 6.31(45⅔이닝 35실점 32자책)로 부진했고, 올해는 1군 10경기에만 출전해 평균자책점 13.00(9이닝 13실점)으로 무너졌다.

임기영은 지난 2024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다. 3년 총액 15억 원에 KIA와 재계약했지만, 1년 만에 2차 드래프트 보호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삼성 라이온즈가 3라운드에서 임기영을 지명하며 정든 KIA를 떠나게 됐다.

삼성은 올해 불펜진이 팀의 약점으로 꼽혀 왔고, 시즌 종료 후 오승환과 임창민이 연이어 은퇴를 선언하며 두께가 더 얕아졌다. 옆구리 투수인 베테랑 김대우가 방출됐고, 양현 역시 올해 1군 성과가 좋지 못했기에 임기영이 반등에 성공하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된다.

공교롭게도 임기영은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수창초-경운중-경북고를 나온 대구 ‘로컬 보이’다. 프로 입단 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고향 팀 유니폼을 입게 된 임기영이 반등에 성공할지 눈길이 간다.

사진=유튜브 '기아타이거즈 KIA TIGERS' 캡처, 뉴시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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