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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 "매일 태양은 뜨니깐" 손흥민, 케인 다시 뭉쳤다...손케 듀오 반가운 영상 통화 "쏘니,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13 10.12 12:00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손케 듀오의 우정은 여전했다.

해리 케인(FC 바이에른 뮌헨)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과 진행한 영상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케인은 정신 건강의 중요성 등에 관해 말하며 어린 시절 자신에게 어떠한 이야기를 건네고 싶은지 등을 물었다.

영상 속 케인은 "쏘니, 잘 지내지? LA FC서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어 계속 활약이 이어지길 바랄게"라고 안부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내 재단과 관련해 묻고 싶은 질문이 있어. 만일 어린 시절의 네가 좌절하거나 힘든 시점이 오면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어?"라고 물었다.

이에 손흥민은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건 걱정마 다 지나갈 거야. 네가 해야 할 일은 축구를 시작했던 이유를 상기하는 거야.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즐기면 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일 태양은 뜨니깐. 분명 더 나은 시간이 찾아올 거야. 행운을 빌어"라고 덧붙였다.

여느 평범한 사람이 절친과 통화를 나누듯 대화를 끝낸 케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쏘니가 어린 자신에게 조언을 해줬다. 정말 고맙다. 우리가 정신 건강에 관해 이야기할수록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한편, 케인은 지난 2022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었다. 이후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정상적인 대화 습관을 장려하는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케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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