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업

유기상 성장에 흐뭇한 LG 조상현 감독 "40점은 넣어야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43 03.27 00:00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슈터 유기상의 성장에 흐뭇한 프로농구 창원 LG의 조상현 감독은 '40득점'이라는 칭찬의 기준을 제시했다.
조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원정 경기 92-69 대승을 지휘한 뒤 기자회견에서 유기상을 언급하며 "40득점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은 이날 23점을 올려 프로 무대 입성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유기장이 개인 기록을 경신했음을 뒤늦게 알았다는 조 감독은 23점으로는 칭찬하기엔 부족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좋은 슈팅을 가진 선수고, 수비에서 상대 선수를 다 맡아보겠다고 한다"며 "수비의 주축으로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상을 비롯해 양준석, 칼 타마요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LG는 시즌 31승(18패)째를 신고하며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가능성을 높였다.
조 감독은 "솔직한 심정으로 전성현 선수가 아직 합류하지 못했고, 두경민 선수도 들어온 지 2경기째다. 초반 구상과는 어긋난 게 사실"이라면서도 "양준석, 유기상, 정인덕, 타마요 등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시즌"이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이 선수들이 2, 3년 후에는 정말 무서운 선수들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유기상도 "작년에 숙소에서 TV로 이선 알바노(DB) 선수 경기를 보고 있는데, 알바노 선수가 30점 이상 득점했다. 내가 '우와'라고 하니까 감독님께서 '너도 저렇게 해야지'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그는 "난 아직 부족하다. (슈팅 외에도) 여러 가지를 하려고 하는데 실수도 많이 나온다"며 "그래도 조금씩 발전하는 게 느껴진다. 오늘 상대했던 (삼성의) 이정현 선수처럼 경기 상황을 다 보면서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기상 성장에 흐뭇한 LG 조상현 감독 "40점은 넣어야지"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66 프로농구 LG, 4강 PO에 성큼…높이 낮아진 꼴찌 삼성 대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7 167
4665 '89.4%' 확률 잡은 KB손보 아폰소 감독 "의미 없는 지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7 198
4664 탁구 신유빈·유한나, WTT 첸나이 복식 첫 경기 완승…16강행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7 185
열람중 유기상 성장에 흐뭇한 LG 조상현 감독 "40점은 넣어야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7 144
4662 최승용 선발승·김택연 세이브…두산, 3연패 뒤 첫 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7 190
4661 이숭용 감독 가슴에 '뱀 직구' 꽂은 SSG 투수 송영진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7 129
4660 KB손보, PO 1차전서 대한항공 격파…89.4% 확률 잡았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7 66
4659 KIA 주전 유격수 박찬호, 오른쪽 무릎 통증 탓에 엔트리 제외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60
4658 양희준, KPGA 챌린지투어 2025시즌 개막전 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70
4657 이숭용 SSG 감독 "연장전 11회 제한, 마운드 운영에 큰 변수"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94
AD 유용한 웹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링크 모음 포털 링크본가.com
4656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고승민, 옆구리 부상으로 1군 말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177
AD 토토커뮤니티, 카지노커뮤니티, 슬롯커뮤니티 홍보는? tocoad.com
4655 마라도나 살해 의혹…전 경호원도 위증 혐의로 체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197
4654 유승민 체육회장 27일 취임식…전국적 산불에 행사 간소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191
4653 K리그1 강원, 성남서 구본철 임대 영입해 공격력 강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187
4652 HL안양 김상욱, 통산 두 번째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MVP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74
4651 셰프 에드워드 리, 30일 프로야구 잠실 삼성-두산전 시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96
4650 KBO, 한국야구박물관 로고 발표…"야구 물품 기증해주세요"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64
4649 신진서, 쏘팔코사놀 첫판서 박정환에 불계승…24연승 질주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79
4648 배구연맹, 2025-2026시즌 통합마케팅 플랫폼 업체 모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63
4647 쥬간도 그룹 팀속초아이 골프단, KPGA 투어 이동환 등 5명 영입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3.26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