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악재 속 토트넘 팬들 환호! "내 목표는 세계 최고" 손흥민 ‘찰칵 세리머니’ 오피셜서 보여준 성골 유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특급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레인저스 임대 생활 중 내놓은 당찬 발언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무어는 레인저스에서 꾸준히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반면, 원 소속팀 토트넘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에 놓여 있다. 그러나 최근 그의 발언은 토트넘 팬들에게 한 줄기 희망을 안겼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무어는 애버딘 원정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내가 언젠가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도대체 왜 축구를 하겠는가. 그것이 내가 축구선수로서 항상 품어온 목표”라며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매체는 이 발언에 대해 “무어의 말은 적잖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지만, 동시에 그의 강한 야망과 정신력은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며 “정상급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올바른 마인드를 분명히 갖춘 선수”라고 평가했다.
토트넘 성골 유스 출신인 무어는 7세의 나이에 구단 아카데미에 입단해 체계적인 육성을 받아왔다. 이후 U-18 팀에서 두 시즌 동안 32경기 24골 16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재능을 입증했고, 그 활약을 앞세워 토트넘은 U-17·U-18 프리미어리그컵 2관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유스 무대를 평정한 무어는 지난해 1월 1군에 콜업됐고, 같은 해 5월에는 만 16세의 나이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르며 구단 역대 최연소 리그 출전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에는 1군에서 1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무대에서도 5경기 1골 1도움으로 인상적인 존재감을 남겼다. 다만 구단은 즉각적인 주전 경쟁이 쉽지 않다고 판단해,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한 선택으로 그를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로 임대 보냈다.
임대 초반은 순탄치 않았다. 7경기 372분 출전에 그치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는 듯했지만, 12월에 접어들면서 흐름이 달라졌다. 최근까지 7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고, 이 기간 동안 2골을 터뜨리며 확실한 반등을 이뤄냈다.
이 같은 상승세가 임대 기간 끝까지 이어진다면, 토트넘 팬들이 기대하는 손흥민의 후계자는 무어가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특히 무어는 평소 손흥민을 향한 깊은 존경심을 숨기지 않아온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스 시절부터 손흥민을 따라다니며 많은 것을 배우려 했고, 레인저스 임대 당시 공식 촬영에서는 손흥민의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그대로 재현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토트넘의 미래를 책임질 재목으로 성장 중인 무어가 이번 임대를 발판 삼아 어디까지 도약할 수 있을까.
사진= 레인저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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