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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는 OK" 맨유,1월 목표는 '제2의 카세미루'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MF' 영입 나선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198 11.25 03: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 영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맨유가 고메스를 눈여겨보고 있으며, 선수 본인도 이적 의사를 내비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울버햄튼은 핵심 자원을 지키고 싶어 하지만, 맨유는 꾸준히 관심을 표하며 향후 영입을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며 “이적료는 4,000만~5,000만 파운드(약 680억~850억 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고메스는 2022/23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울버햄튼에 합류한 뒤 빠르게 성장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2023/24 시즌에는 팀 중원을 책임지며 브라질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 시즌에도 리그 36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 마테우스 쿠냐와 함께 팀의 핵심 역할을 맡았다.

이번 시즌에도 고메스는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울버햄튼은 2무 10패로 아직 승리가 없으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팀 상황이 악화되면서 고메스 역시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버햄튼은 잔류를 위해 고메스를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맨유는 상황이 허락한다면 1월에 데려올 수 있는 현실적 옵션이 고메스라고 판단하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내 영입을 선호하며 엘리엇 앤더슨(노팅엄 포레스트), 애덤 워튼(크리스탈 팰리스), 예호르 야르몰류크(브렌트퍼드)를 모두 체크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역시 후보에 있지만, 구단은 1억 유로(약 1,701억 원) 이상을 요구하는 브라이튼의 태도와 최근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 점에서 고메스가 가장 현실적 대안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최근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1월 이적시장에서의 중원 보강은 사실상 필수에 가깝다. 카세미루의 에이징 커브, 마누엘 우가르테의 부진, 코비 마이누의 이적설까지 겹치며 당장 꾸준히 기용할 수 있는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강등권에 놓인 울버햄튼에서 고메스를 데려올 수 있다면, 시즌 후반기 반등은 물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까지 현실적으로 노려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fanaticosporfutebol,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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